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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공모주 시장, 펀드 투자로 얻는 3가지 효과

(조세금융신문=박형주 펀드온라인코리아 과장) 공모주 투자는 일반 투자자가 직접 공모주 청약에 참여해 배정을 받을 수 있는 물량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펀드를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공모주를 통해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동시에 채권중심의 투자를 통해 안정성을 높이는 공모주 펀드는 기본적으로 단기채권이나 MMF 등 안전자산 중심으로 투자하되, 비상장사의 IPO(기업공개)에 참여해 시세차익을 얻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공모주 펀드투자의 장점


공모주 펀드투자의 장점은 크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전문가를 통한 최적의 투자를 할 수 있다. 전문 투자자가 아닌 우리들은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에 대해 많은 것들을 알기 쉽지 않다.


그러나 공모주 펀드에 투자하면 펀드매니저가 정보력과 투자 판단의 전문성으로 공모기업의 옥석가리기를 대신 한다. 그리고 복잡한 청약절차나 일정도 알아서 처리한다. 다시 말해서 공모주 투자가 편해지는 것이다.


둘째, 개인도 ‘기관투자자’ 대우를 받을 수 있다. 공모주 펀드는 기관투자자로 청약에 참여하기 때문에, 공모주
배정 시 기관우선배정물량을 받을 수있는 이점이 있다. 더군다나 개인이 공모주에 청약을 할 땐 청약증거금이
필요하지만 펀드에 투자할 때는 별도의 청약증거금이 필요 없다.



셋째, 투자 포트폴리오를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공모주 펀드는 대부분이 채권혼합형으로 안정적인 채권
에 투자하고, 나머지를 공모주에 직접 투자하는 형태로 운용된다. 뚜렷한 공모주 이슈가 없을 경우 채권 등
을 통해 원금손실 위험은 최소화하면서 또 다른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도 있다.


올해 하반기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나 두산밥캣 등 우량한 공모주들이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은 공모주 시장에서 호재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공모주에 대한 관심이 쏠리며 청약 경쟁이 치열해진 점은 투자 시 주의 깊게 보아야 할 점이다.


공모주 펀드 현황


이미 공모주 펀드 설정액은 작년 대비 약 8천억 이상 증가하며 5조원 규모를 넘어섰고, 투자할 수 있는 펀드는 80개가 넘는다. 게다가 년초 대비 설정액 상위 공모주 펀드의 성과는 대부분 KOSPI 주가지수 (3.90% 상승)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청약 경쟁 심화로 개별펀드에 배정되는 공모주 물량이 적어지면서 공모주 펀드의 기대수익률이 낮아지는 주요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은 다소 아쉬운 점이다.


공모주 투자 시 유의사항


공모주 투자에 대한 인식이 소위 ‘대박’을 가져다 주는 상품으로 오인하여‘ 공모주 투자=고수익’으로 맹신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모든 투자에 100% 수익성, 안정성을 보장하는 금융상품은 없다.


특히 공모주 펀드의 경우 구조상 공모주편입 비중이 10% ~ 15% 수준이다. 공모주 외에는 안전자산으로 운용
되기 때문에 실제로 고수익을 기대하기에 적합하지는 않다. 그렇기 때문에 공모주 투자로 시장대비 초과성과를 거둔다는 점에 초점을 두고, 핵심펀드를 뒷받침하는 포트폴리오의 일부로써 공모주 펀드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겠다.


[박형주 펀드온라인코리아 과장 프로필]

• 펀드온라인코리아 커뮤니케이션협력팀 과장
• 이트레이드증권 투자정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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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법무법인 율촌 조세쟁송팀장 조윤희
‘세금 때문에 파산한다’는 말은 과장일까? 법무법인 율촌 조윤희 변호사는 “그렇지 않다”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과세당국은 납세자의 기억조차 희미한 과세 건을 조사해 수년치를 한 번에 물린다. 실제로 최근 180억원을 기부했다가 6년 만에 140억원 과세폭탄으로 돌아온 수원교차로 사건은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다. 세금은 항상 곁에 있지만, 우리는 막상 닥쳤을 때만 그 무거움을 깨닫게 된다. 조 변호사는 20여년 법관생활 중 6년을 재판연구관에 헌신한, 그리고 진지하게 조세소송의 공정성을 견지하는 법조인임과 동시에 납세자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동반자이기도 하다. 지난해 초 율촌 조세그룹에 합류해 조세쟁송팀을 총괄하며, 납세자 권리구제를 이끌어 온 조 변호사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아인슈타인은 수학을 못 한다는 세간의 편견과 달리 중학교 때 미적분을 풀고, 취리히 공대에서 수리물리교육학을 전공한 수학영재였다. 하지만 그조차 세금문제만은 난제였다. 세금 계산보다 상대성 이론이 쉽다고 투덜거린 일화는 유명하다. 하지만 법무법인 율촌 조윤희 변호사(조세쟁송팀장)에게 조세소송은 자신과 세상을 잇는 최고의 가교인 듯하다. 주요 조세소송마다 왕성하게 참여하며, 자신의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