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3분기 인천세관 무역적자 456.2억 달러…전년동기대비 5.6% ↓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올 3분기 인천세관을 통한 무역수지가 456억2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대섭)이 28일 공개한 ‘2016년 3분기 인천세관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3분기 인천공항과 인천항을 통한 수출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333억 달러, 수입은 2.7% 감소한 789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456억 2000만 달러 적자로, 전년동기대비 적자액이 27억 5000만 달러(5.6%)  감소했다. 

3분기 인천공항을 통한 수출입통관 교역규모는 전년동기대비 2.9% 증가한 597억 달러였으며, 전국 교역량의 9.1%, 인천세관 교역량의 53.2%로 드러났다.

인천공항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3.0% 늘어난 180억 달러, 수입은 2.9% 늘어난 416억 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인천세관 측은 “우리나라 전체 교역규모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천공항은 반도체, 정보통신기기 등의 수출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전체 수출입교역규모를 2.9%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인천항을 통한 교역액은 전년동기대비 5.9% 줄었다. 적자는 219억 40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적자폭이 13.3% 줄었다.
 
인천항을 통한 3분기 수출입 교역액은 525억 2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5.9% 감소했으며, 이중 수출은 0.4% 증가, 수입은 8.2% 감소했다.

3분기 인천항 교역규모는 국내 전체 교역규모의 8.0%로 인천세관 교역량의 46.8%에 달한다. 

한편, 3분기 인천세관 전체 교역액은 1122억 2000만 달러로 국내 전체 수출입교역에서 17.0%를 차지했다. 
 
3분기 국내 전체 수출입 교역액은 6584억 2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7269억 6000만 달러에 비해 9.4% 감소했다. 이중 수출 8.5%, 수입은 10.6% 각각 감소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