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롯데면세점이 추진한 한류콘서트 ‘롯데면세점 패밀리 페스티벌’이 2만5000여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참여하는 등 연인원 10만명을 기록하며, 성황리 종료했다.
이번 행사에선 김수현, 이민호, EXO, 박해진, 황치열, 지창욱, 트와이스 등 최고의 한류스타들이 초청됐으며, 중국과 일본, 대만,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운집했다.
이들 관광객들이 서울 관광 명소와 면세점 쇼핑, 지역 볼거리 등 총 여행경비로 사용한 돈만 650억여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페스티벌 1일차에는 배우 김수현, 이민호, 박해진, 황치열, 지창욱이, 2일차엔 인기 아이돌 그룹인 엑소(EXO), 트와이스, 엔시티(NCT), 이엑스아이디(EXID), 여자친구, 마마무가, 3일차에는 가수 이적, 김범수, 국카스텐, 딘(DEAN), 대만의 인기 첼리스트이자 영화배우인 오우양나나(歐陽娜娜) 등 총 5팀의 아티스트가 4만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페스티벌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롯데면세점 패밀리 페스티벌은 한류 스타와 문화 관광 콘텐츠를 결합해 탄생시킨 초대형 프로젝트로 2014년부터 외국인 전용 콘서트를 개최해 지금까지 총 13만명이 넘는 외국인 관광객을 국내로 유치했다. 롯데면세점 측은 이로 인해 약 56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80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해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롯데면세점 패밀리 페스티벌과 같은 대규모 문화 관광 프로젝트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 관광의 매력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한국 문화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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