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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회, 26일 '세무조사 선진화 심포지엄' 열어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는 한국세무학회와 공동으로 '세무조사 선진화 심포지엄'을 오는 26일 오후 3시 전경련회관 FKI타워 3층 다이아몬드 홀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세무조사 절차의 적법성·명확성 제고를 위한 법적 검토'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이전오 성균관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이동식 경북대학교 교수와 이중교 연세대학교 교수가 발제한다.


이호섭 세제실 조세법령운용과장, 이동운 국세청 조사기획과장, 임언선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연구관, 강석규 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 김동호 중앙일보 논설위원, 이경상 대한상공회의소 경제본부장, 엄재홍 한국공인회계사회 조세부회장 등의 토론도 마련됐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국세기본법에 납세자권리보호 관련규정이 도입된 이후 그동안 세무조사 관련규정이 많이 정비되었지만, 실무상 모호한 부분이 여전히 남아있고, 최근에는 중복 세무조사, 사전통지 생략, 조사범위 확대 및 조사기한 연장 절차 등과 관련하여 절차적 적법성이 쟁점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정당한 절차에 따라 과세권이 행사되고, 조사과정에서 납세자 권익이 보호될 수 있도록 세무조사의 절차적 요건과 그 한계를 명확히 하고, 세무대리인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각계 전문가의 고견을 듣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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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