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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가계부채 주요이슈와 정책과제] 가계대출의 구조적 특징 및 DB 활용방안

  • 등록 2016.09.08 14:44:57

(조세금융신문=방송희‧김형준한국주택금융공사 연구위원) 가계대출 DB와 주택특성 DB를 연계 분석하여 다양한 정보에 기반한 금융정책 수립을 통하여 정보비대칭 해소, 금융시장 안정성 제고 및 금융시장 위기상황에 대한 조기 대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현재 가계대출 관련정보는 총량파악 위주의 구성·세분화된 통계치 부재로 정보비대칭과 실증연구 부족을 야기했다.


2016년 1월 한국신용정보원 설립으로 그간 업권별로 분산관리되던 금융권 신용정보를 집중, 빅데이터 기반의 통계 및 분석정보 제공할 계획이다.


집중된 신용정보를 연구기관·학계·정부 등이 활용하여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시스템 구축, 담보가치 변동성 측정에 기반한 상품 개발, 공공정책 등을 지원한다.


주택시장 세분화 가속, 변동성 확대 양상이 나타나는 바, 주택금융정보는 대출 특성, 차주 특성과 함께 담보주택 특성을 고려한 다각도의 분석이 필요하다.


가계신용에서의 중요도, 주택시장의 특수성 등을 고려, 주택금융 DB를 별도 구축하여 담보주택 특성변수의 활용성을 높이고, 금융 및 주택시장 간 유기적인 분석을 통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현행 주택가격지수는 평활화로 인해 주택금융리스크가 과소추정 될 수 있어, 리스크 관리 목적에 부합하는 주택가격지수를 개발하고, 주택가격 변동성 예측 등을 통해 주택 및 금융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에 활용해야 한다.


또한 신용정보DB의 활용성과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비식별화 조치는 상충관계에 있기 때문에, 활용성 제고와 개인정보보호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관리 시스템이 필요하다.


비식별화 조치를 통한 신용정보 빅데이터 공개를 통해 활용성을 높이는 동시에, 정부 및 책임 있는 연구기관에 한하여 깊이 있는 조사연구가 병행될 수 있도록 확대된 정보를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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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