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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유라시아 관세당국과 무역원활화 세미나 연다

안전과 무역원활화 지원을 위한 디지털 세관 경험 전파
무역유럽지역 및 중동 지역 11개국 관세청 고위급 인사 참석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관세청은 29부터 9월 1일까지 대전 및 부산에서 ‘유라시아 관세당국 고위급 초청 무역원활화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발칸반도와 독립국가연합(이하 CIS)을 포함한 유럽지역 및 중동 지역 11개국 관세청 청장‧차장 등 고위급 인사 17명이 참석하며, ‘디지털 세관과 무역원활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국은 카자흐스탄, 이란, 터키, 우크라이나, 요르단, 벨라루스, 마케도니아, 세르비아, 아제르바이잔, 키르기즈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이다.

관세청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등 첨단 정보기술(IT) 기반의 관세행정 시스템을 소개하고, 전자상거래, 성실무역업체(AEO) 제도, 통합위험관리, 세계무역기구(WTO) 무역원활화협정 이행준비 등 관세청의 선진 관세행정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AEO(성실무역업체) 제도:란 관세청이 인정한 성실무역업체에 대해 신속통관 등 수출입과정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를 말한다.



한편, 관세청은 카자흐스탄 및 세르비아와 양자회담을 개최해 전자통관시스템 수출, 관세행정 마스터플랜 수립 사업(BPR) 등 디지털 세관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이러한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유라시아 지역의 통관환경 선진화를 지원하고, CIS 지역에 우리의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을 보급하는데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중동‧CIS‧발칸반도 관세당국 고위급 인사와 인적 관계망을 구축하여, 관세 외교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러한 세미나를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을 지원하는 주요 협력 창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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