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대림산업, 2분기 국내 주택·석유화학 분야 선방…영업익 전년 比 72.28%↑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 대림산업이 국내 주택과 석유화학 분야 등에 상승에 힘입어 올해 1·2분기 연속 영업이익과 매출이 늘어났다.

28일 전자금융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림산업의 올해 2분기(잠정) 연결 누계기준 영업이익은 2269억원으로 전년(1317억원)동기 대비 72.28% 늘어났다.

매출과 당기순이익 역시 증가했다. 올해 2분기 매출은 4조8174억원으로 전년(4조4158억원) 같은기간 대비 9.10%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50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26% 증가했다.

대림산업은 “건설과 석유화학 사업 전 분야에 걸쳐 전년 동기 대비 성장을 기록했다. 국내 주택·석유화학 분야의 실적 호전이 2분기 실적에 가장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 부분별로는 건설사업부에 매출은 1조 9311억원, 영업이익 61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작년 공급한 주택물량의 착공전환으로 건축사업부는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1조813억원을 기록했다.

석유화학사업부에선 마진 확대 지속과 원가혁신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됐다. 영업이익은 57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7% 증가했다. 여수에 있는 폴리부텐 공장의 증설작업이 끝나는 올해 11월 이후에는 추가적인 매출증가와 이익성장이 기대된 것으로 보인다. 

지분법 회사인 여천NCC도 원가절감 노력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여천NCC 지분법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62% 증가한 736억원을 기록했다.

대림C&S는 건설 산업 호황으로 15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연결종속법인 대부분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