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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세무사회 전국대회 성료 "조세제도 발전 위해 노력할 것"

이태야 여성세무사회장 "전문가단체로서 한단계 도약하도록 노력할 것"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여성세무사회(회장 이태야)는 20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150여 명의 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제30차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태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세무사회와 함께 조세제도 발전과 조세행정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전국대회는 여성세무사들이 1년에 한번 한자리에 모여 당면한 현안문제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과 연구를 하는 뜻깊은 행사로 조세제도 발전의 근간이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명실상부한 세무전문가단체로서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회원간의 단합과 위상 제고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10명으로 시작한 여성세무사회가 2016년이며 1000명의 회원이 된다”며 “그에 걸맞게 친목을 도모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세무사회와 함께 조세제도 발전과 조세행정 제도 개선에 역할을 다하는 동시에 회원들의 작은 목소리도 귀기울여 듣는 여성세무사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백운찬 세무사회장은 축사에서 “세무사제도 발전과 여성세무사의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이태야 회장 및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이태야 회장을 중심으로 어머니 같고 누나 같은 여성세무사회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백 회장은 “이태야 회장을 중심으로 전 회원이 합심해 보다 반듯한 여성세무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모습을 보며 감사한 마음과 함께 든든함을 느낀다”며 “여성세무사회가 특유의 감성과 온화함으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것을 보며 우리 세무사업계에서 여성세무사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백 회장은 이어 “세무사회도 세무사제도 발전과 세무사의 위상 제고에 여성세무사들의 많은 역할을 기대하며 회직에 참여하는 여성세무사의 비율도 점진적으로 높이고 있다”고 소개하며 세무사회의 현안인 외부세무조정제도와 지방세 제도의 입법보완에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백 회장은 “외부세무조정제도 존치를 위해 세무사회 전 집행부는 국회를 뛰어다니며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으나 국회 심의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며 “특히 경영지도사들이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수단으로 세무조정에 참여하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백 회장은 또 “세무사회로서는 시행령에 있는 사항을 법으로 옮겨 대법원 판결에 따라 정당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힘을 합쳐 노력해 달라. 연말까지 우리가 원하는 외부세무조정제도의 법제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모아달라. 집행부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백 회장은 끝으로 “박영선 의원이 소득세법, 법인세법 개정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큰 박수를 보내달라”며 외부세무조정제도의 국회 통과를 위해 박영선·나경원 의원이 힘을 써 줄 것을 요청했다.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은 축사에서 처음 판사로 임관했을 때와 아이를 키우면서 어머니로서 겪어야 했던 애로를 언급하며 “저도 그랬지만 여기 계신 여성세무사들도 그야말로 치열하게 살아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 의원은 이어 “그 결과 후배 여성세무사들이 많이 배출되고 있지만 아직도 유리천장”이라며 “유리천장을 깨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저도 여성을 위해 나설 일이 있으면 최선을 다해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 의원은 또 “여성세무사들이 조세제도와 조제정책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여성으로서 우리 사회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도 축사를 통해 “개인적으로 변호사가 아니면서 여성 처음으로 국회 법사위원장을 하며 제 눈에 약자로 보이는 사람들 편을 들어주려고 노력했다. 힘 닫는 데까지 세무사들의 고충과 어려움을 들으려고 노력했다”면서 “지금 기재위에 있는 만큼 세무사회의 목소리를 들어야 하는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1만2천명 회원 중 여성세무사가 1000명이니 10%가 안된다”며 “세무사 업무가 절세를 실현해야 하지만 경제정의를 실천해야 하는 측면도 있는 만큼 여성세무사들이 대한민국의 경제정의를 지켜주시고 알콩달콩 세금을 절약할 수 있게끔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의원은 또 방송국에서 근무할 때 여성으로서 더 노력해야만 했던 것을 언급하며 “세무사 시험 합격자 가운데 여성 합격자가 32% 가량 되는 것은 지금까지 여성세무사들의 노력의 결과”라고 치하했다.


박 의원은 “국회도 아직 여성의원의 비중이 17% 정도에 그치고 있다. 이처럼 여성의 비율이 적은 것은 기회가 적다는 말이지만 동시에 그만큼 블루오션이라는 말도 된다”며 “여성세무사들이 세무사회 회장도 되고 나아가 국회에도 진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끝으로 괴테의 파우스트 맨 마지막에 나오는 ‘여성다움이 이 세상을 이끌어 간다’는 구절을 소개하며 “여성세무사들이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감성으로 납세자의 권익 향상과 공평과세를 통한 사회 발전에 기여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당부했다.


권용현 여성가족부 차관도 축사에서 “전문직 여성으로서의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여러 가지 주문하고자 했었는데, 한가지만 당부 드린다”며 “국가가 여러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전문직 여성 단체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후배들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백운찬 한국세무사회장을 비롯해 한헌춘·김완일 부회장, 김형상·유영조 감사 등 세무사회(본회) 임원들과 김상철 서울세무사회장, 이종탁 서울세무사회 부회장, 정범식 중부세무사회장, 임채룡 세무사석박사회장이 참석했다.


또 일본여성세리사회의 타키자와 회장과 오쿠다 부회장, 니시하라 부회장, 아모야마 총무부장, 이와타니 제도부장까지 5명의 임원이 방한,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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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일의 세상 돋보기]아편전쟁이 미중무역전쟁에 주는 시사점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세계 경제대국인 미국과 중국이 요새 서로를 비난하며 보복관세 및 규제강화를 선포하는 등 무역전쟁의 양상이 더욱 격화되고 있다. 이 전쟁은 대중무역수지에서 엄청난 적자를 면치 못하는 미국에 의해 자국산업보호를 이유로 먼저 시작되었다. 중국은 미국의 최대무역상대국이면서 무역적자유발국으로 미국 전체적자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도 이에 질세라 한치의 양보도 없이 보복에 나설 태세다. 이는 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국가까지도 그 파급 효과가 미칠 수밖에 없다. 세계경제대국이 기침하면 중위 국가는 감기를 앓고 하위 국가는 독감을 앓는다는 글로벌 경제논리를 그대로 입증하게 될 것임에 의문의 여지가 없다. 단기적으로는 양대 국가 상호간에 벌어지는 무역감소가 우리나라와 같은 제3국에는 대체효과에 따른 수출증가가 어느 정도 이루어질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보호무역에 따른 전반적인 세계무역 감축으로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 뻔하다. 이를 반영하듯 금융, 주식, 환율 등 세계경제지표들이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다. 세계경기침체의 서막을 보는 듯하다. 필자는 갑자기 미국에 의해 야기된 무역전쟁을 보면서 1840년에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