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30 (수)

  • 맑음동두천 5.4℃
  • 맑음강릉 11.5℃
  • 구름조금서울 5.3℃
  • 구름많음대전 7.9℃
  • 구름조금대구 11.3℃
  • 맑음울산 12.4℃
  • 흐림광주 8.6℃
  • 구름많음부산 10.8℃
  • 흐림고창 6.2℃
  • 흐림제주 8.4℃
  • 구름많음강화 3.6℃
  • 구름많음보은 6.0℃
  • 흐림금산 6.9℃
  • 흐림강진군 8.3℃
  • 맑음경주시 12.1℃
  • 흐림거제 9.5℃
기상청 제공

여성세무사회 전국대회 성료 "조세제도 발전 위해 노력할 것"

이태야 여성세무사회장 "전문가단체로서 한단계 도약하도록 노력할 것"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여성세무사회(회장 이태야)는 20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150여 명의 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제30차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태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세무사회와 함께 조세제도 발전과 조세행정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전국대회는 여성세무사들이 1년에 한번 한자리에 모여 당면한 현안문제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과 연구를 하는 뜻깊은 행사로 조세제도 발전의 근간이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명실상부한 세무전문가단체로서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회원간의 단합과 위상 제고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10명으로 시작한 여성세무사회가 2016년이며 1000명의 회원이 된다”며 “그에 걸맞게 친목을 도모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세무사회와 함께 조세제도 발전과 조세행정 제도 개선에 역할을 다하는 동시에 회원들의 작은 목소리도 귀기울여 듣는 여성세무사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백운찬 세무사회장은 축사에서 “세무사제도 발전과 여성세무사의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이태야 회장 및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이태야 회장을 중심으로 어머니 같고 누나 같은 여성세무사회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백 회장은 “이태야 회장을 중심으로 전 회원이 합심해 보다 반듯한 여성세무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모습을 보며 감사한 마음과 함께 든든함을 느낀다”며 “여성세무사회가 특유의 감성과 온화함으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것을 보며 우리 세무사업계에서 여성세무사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백 회장은 이어 “세무사회도 세무사제도 발전과 세무사의 위상 제고에 여성세무사들의 많은 역할을 기대하며 회직에 참여하는 여성세무사의 비율도 점진적으로 높이고 있다”고 소개하며 세무사회의 현안인 외부세무조정제도와 지방세 제도의 입법보완에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백 회장은 “외부세무조정제도 존치를 위해 세무사회 전 집행부는 국회를 뛰어다니며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으나 국회 심의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며 “특히 경영지도사들이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수단으로 세무조정에 참여하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백 회장은 또 “세무사회로서는 시행령에 있는 사항을 법으로 옮겨 대법원 판결에 따라 정당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힘을 합쳐 노력해 달라. 연말까지 우리가 원하는 외부세무조정제도의 법제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모아달라. 집행부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백 회장은 끝으로 “박영선 의원이 소득세법, 법인세법 개정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큰 박수를 보내달라”며 외부세무조정제도의 국회 통과를 위해 박영선·나경원 의원이 힘을 써 줄 것을 요청했다.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은 축사에서 처음 판사로 임관했을 때와 아이를 키우면서 어머니로서 겪어야 했던 애로를 언급하며 “저도 그랬지만 여기 계신 여성세무사들도 그야말로 치열하게 살아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 의원은 이어 “그 결과 후배 여성세무사들이 많이 배출되고 있지만 아직도 유리천장”이라며 “유리천장을 깨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저도 여성을 위해 나설 일이 있으면 최선을 다해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 의원은 또 “여성세무사들이 조세제도와 조제정책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여성으로서 우리 사회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도 축사를 통해 “개인적으로 변호사가 아니면서 여성 처음으로 국회 법사위원장을 하며 제 눈에 약자로 보이는 사람들 편을 들어주려고 노력했다. 힘 닫는 데까지 세무사들의 고충과 어려움을 들으려고 노력했다”면서 “지금 기재위에 있는 만큼 세무사회의 목소리를 들어야 하는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1만2천명 회원 중 여성세무사가 1000명이니 10%가 안된다”며 “세무사 업무가 절세를 실현해야 하지만 경제정의를 실천해야 하는 측면도 있는 만큼 여성세무사들이 대한민국의 경제정의를 지켜주시고 알콩달콩 세금을 절약할 수 있게끔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의원은 또 방송국에서 근무할 때 여성으로서 더 노력해야만 했던 것을 언급하며 “세무사 시험 합격자 가운데 여성 합격자가 32% 가량 되는 것은 지금까지 여성세무사들의 노력의 결과”라고 치하했다.


박 의원은 “국회도 아직 여성의원의 비중이 17% 정도에 그치고 있다. 이처럼 여성의 비율이 적은 것은 기회가 적다는 말이지만 동시에 그만큼 블루오션이라는 말도 된다”며 “여성세무사들이 세무사회 회장도 되고 나아가 국회에도 진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끝으로 괴테의 파우스트 맨 마지막에 나오는 ‘여성다움이 이 세상을 이끌어 간다’는 구절을 소개하며 “여성세무사들이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감성으로 납세자의 권익 향상과 공평과세를 통한 사회 발전에 기여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당부했다.


권용현 여성가족부 차관도 축사에서 “전문직 여성으로서의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여러 가지 주문하고자 했었는데, 한가지만 당부 드린다”며 “국가가 여러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전문직 여성 단체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후배들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백운찬 한국세무사회장을 비롯해 한헌춘·김완일 부회장, 김형상·유영조 감사 등 세무사회(본회) 임원들과 김상철 서울세무사회장, 이종탁 서울세무사회 부회장, 정범식 중부세무사회장, 임채룡 세무사석박사회장이 참석했다.


또 일본여성세리사회의 타키자와 회장과 오쿠다 부회장, 니시하라 부회장, 아모야마 총무부장, 이와타니 제도부장까지 5명의 임원이 방한, 자리를 빛냈다.

관련기사







배너


배너




[김종규 칼럼] 한승희 국세청장의 ‘2019 세정매직’
(조세금융신문=김종규 논설고문 겸 대기자)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국세청은 큰 행사 몇 가지를 반자동으로 갖는다. 그 중 하나가 28일 세종청사에서 열린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 293여명의 전국 세무관서장이 참석한 ‘2019년 국세행정운영 로드맵’이다. 홍 부총리는 “국세청이 나라살림의 곳간지기라는 소명의식을 갖고 엄정한 탈세대응을 통한 조세정의 구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는가 하면, 한승희 국세청장은 “국민의 시각에서 세정 전반을 과감하게 변화시켜 나갈 것을 전제하고 국세신고에서 납부까지 전 과정을 납세자 입장에서 전반적으로 개선하는 서비스 혁신을 구현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 국세청장은 또 “조세정의를 훼손하는 불공정 탈세행위를 엄정대응, 근로·자녀장려금의 차질 없는 지급을 위한 포용적 세정지원 강화, 미래 세정역량 확충은 물론 국세공무원 청렴성 제고를 통해 국민이 신뢰하는 국세공무원의 소임을 다해줄 것”도 빼놓지 않았다. 국세청 소관 올해 세입예산인 284조4천억원을 차질 없이 조달해야할 책임이 무겁게 느껴지는 자리이다. 2018년보다 26조9천억원이나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과세 사각지대를 지속 축소해
[인터뷰] 권회승 인덕회계 대표 “진일과 통합, 1~2년 내 업계 10위권 안착”
1997년 상장사 전자공시 도입 후 가장 큰 격변이 회계업계에 몰아쳤다. 정부가 지난해 11월부터 ‘자격 있는’ 회계법인에 일정 기간 상장사 회계감사를 맡기는 감사인 등록제 시행에 나선 것이다. 회계업계에서는 이러한 ‘자격’을 입증하기 위한 방편으로 '규모'를 키우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시도되고 있다.이 흐름을 선도하는 권희승 인덕회계법인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감사인 등록제의 시대에는 회계감사 품질에 대한 꾸준한 투자와 연구 없이 생존할 수 없습니다.” 인덕회계법인은 1997년 설립된 중견회계법인이다. 삼일·삼정·안진·한영 등 소위 업계 빅4를 제외하면 가장 오래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하지만 그 인덕회계의 수장조차 앞으로 변화와 노력 없이는 회계감사시장에서 살아남지 못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4차 산업혁명과 정보기술의 발달은 국경과 주 사업장에 기반을 둔 고전적 회계관점을 총체적으로 뒤바꾸고 있다. 이 변혁의 시대에 투자자와 경영자들의 길라잡이는 정확한 회계장부가 될 수밖에 없다. 그런 만큼 회계법인 역시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국내 회계환경 역시 허물벗기를 해야 하는 시점이 된 것이다. 하지만 정부의 감사인 등





* 엣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