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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연내 5차례 금리인하 '주택구매자들 이자 부담 덜어줘'

주택대출 백만원일 경우 20년동안 이자 17만원 절감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중국신문망(中新網)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중국인민은행의 금리인하의 진도가 뚜렷하게 빨라졌다. 10월 23일 중국인민은행에서 다시한번 금리인하와 지급준비율 인하를 선포했으며 각각 0.25%p와 0.5%p 인하했다.

이는 지난해 이래의 6번째 금리인하, 지급준비율 인하이며 올해에만 5차례 이뤄졌다. 이는 주택구매자들을 놓고보면 좋은 소식임이 분명하다. 추산한 데 따르면 연내 5차례 연속 금리인하를 통해 주택구매자가 백만원의 주택대출을 받았을 경우 20년간 총 17만원에 달하는 이자를 적게 지불할 수 있다.

중국신문망 부동산채널에서 통계한 데 따르면 지난해부터 중국인민은행에서 6차례 금리를 인하했고 그중 5차례는 올해에 집중되었다. 다시 말해 올해에는 평균 2개월에 한번씩 금리를 인하한 꼴이며 대출 기준 금리도 연초의 6.15%에서 현재의 4.9%로 인하돼 하락 폭이 25.5%를 기록했다. 부동산 대출 이율이 이미 10년이래의 최저 수준으로 하락됐다. 당대 경제학자인 아태도시부동산 연구원 셰이펑(謝逸楓) 원장이 이같이 분석했다.

"금리인하의 영향으로 부동산 시장에 ‘호재 중 호재’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장다웨이(張大偉) 중원부동산 수석 애널리스트는 이같이 말하면서 주택 가격 지수는 주택가격이 이미 전면적으로 인상되고 있음을 드러냈고 금리인하는 시장 호재를 진일보 확대해줄 것이며 주택구매자들이 주택시장에 대한 예상이 뚜렷하게 좋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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