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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50여개 기업 민영은행 설립 신청…샤오미, 징둥 신청 마감 예상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중국 민영은행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지도의견(關於促進民營銀行發展的指導意見) (이하 '의견(意見)'이라 약칭)이 정식 출범한 이래, 민영은행의 신청 수리(受理)도 정식 가동되고있는 가은데,'경제참고보(經濟參考報'가 24일 보도에 의하면 지금까지 이미 50개가 넘는 기업 및 컨소시엄이 중국 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銀監會)에 민영은행 신청서를 제출했고 그중 IT기업이 적지 않게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월말 '의견'이 출범한 뒤, 샤오미(小米)와 징둥(京東)을 비롯한 IT기업들이 민영은행 신청서를 제출했다는 소문은 끊임없이 들려왔다. 샤오미와 징둥은 외계에서 떠도는 소문에 대해 줄곧 “애매한” 태도로 일관해왔다. 허나 신청여부에 대해 확인된 바는 없으나 민영은행 신청 가능성에 대한 부정도 보이지 않았다.
   
징둥 측은 '경제참고보'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징둥은 민영은행에 관한 문제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냄과 아울러 은행을 포함한 금융기구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이미 심사와 비준을 마친 5개 민영은행은 이미 업무를 개시했다. 허나 미중은행(微眾銀行)과 망상은행(網商銀行)은 아직까지도 대중들에게 업무를 개방하지 않은 상태이다. 때문에 샤오미와 징둥이 민영은행 설립을 위한 신청과 비준을 순리롭게 마치고 이를 편성하고 정식 운영되기까지는 꽤나 긴 시간이 수요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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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