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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연령대별로 챙겨야 할 보험 재테크

  • 등록 2014.05.24 16:07:41

 (조세금융신문) 20대 - 경제력 부족 전략적 보험선택 요구… 의료실비보험 추천

보험 가입은 ‘어리면 어릴수록 좋다’라는 말이 있다. 왜냐하면 저렴한 보험료로 긴 기간 동안 보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대는 경제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보험선택에 있어 전략적인 선택이 요구된다. 보험료가 싸다고 종신보험처럼 사망만 보장하는 보험에 가입하는 것은 경제적 효익이 떨어진다.


20대의 특성상 사망의 위험보다는 왕성한 활동에서 오는 각종 사고와 부상의 위험이 더 크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에는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의료실비보험을 추천한다. 현재 판매중인 의료비는 상해와 질병을 최고 5천만원까지 보장하기 때문에 불시에 찾아오는 사고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가장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재테크라 판단된다.


30대- 노후준비 가장 적합시기 연금 반드시 가입해야

30대는 결혼과 자녀양육, 주택구입 등 인생에서 가장 돈이 많이 필요한 시기다. 이 시기에 추천할 만한 보험은 자녀보험과 연금보험이다.


특히 자녀보험은 아주 저렴한 보험료로 자녀에게 발생 가능한 모든 사고에 대비할 수 있다.


또한 30대는 노후 준비에 가장 적합한 시기로서 연금을 반드시 가입해야 한다. 왜냐하면 보험은 복리로 이자를 가산하기 때문에 기간이 길수록 동일한 보험료를 냈다고 하더라도 환급금은 크게 차이가 날 수 있다.


특히 손해보험에서 판매하는 연금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기 때문에 직장인에게는 더 할 나위 없는 재테크 상품이라고 아니 할 수 없다.
 

40대 - 진단금 추가 가입 필요

40대에 들어서면 한번쯤은 몸에 이상이 생긴 건 아닐까라고 느낀 경우가 있을 것이다.
과거에는 모르고 지나쳤을 각종 병들이 최근 의료기술의 발달로 진단되는 경우도 많아졌다. 1인1보험시대라고 할 만큼 보험가입률이 높아져 있는 우리나라의 실정에 비춰볼 때, 40대는 보험에 대한 준비가 되어있으리라고 판단된다.


이런 분들이라면 진단금을 추가로 가입할 필요가 있다. 최근 손해보험사들을 중심으로 암보험을 다시 판매하고 있는데, 보험료 때문에 망설였던 분이라면 이 기회를 이용해 보면 좋을 것이다.


50대 - 의료비 생활비용 충당하는 ‘간병보험’ 가입 추천

50대는 전문가를 통해 자신의 보험가입 내용을 체크 받는 것이 좋다. 이때까지 보험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10년 전에 보험을 가입했을 가능성이 높다.


당시에는 높은 가입금액이라고 하더라도 세월이 흐르면서 물가상승 등에 따라 보험금의 현재가치가 낮아졌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보험사가 65세부터는 보험가입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을 메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접근하는 것이 좋다.가장 추천하는 상품은 간병보험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13 건강보험주요통계’에 따르면 65세이상 노인의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314만5천908원으로 월평균 26만2천159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간병보험은 노후에 가장 필요한 보험으로 부각되고 있다.


간병보험상품은 치매나 중풍과 같은 노인성 질환으로 인해 장기요양이 필요할 시 간병비와 간병연금을 집중 보장함으로써,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운영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만으로는 자칫 부족하기 쉬운 의료비와 생활비용을 충당할 수 있도록 개발된 상품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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