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대경지방세포럼, 하계 공동 세미나 개최

대구경북연구원, 한국지방세연구원과 공동 개최…폭넓은 논의 진행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대경지방세포럼(회장 정연식)이 대구경북연구원, 한국지방세연구원과 공동으로 21일부터 22일까지 1박2일간 경주 대명리조트에서 하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대경지방세포럼이 지난해에 이어 올 해로 두 번째 개최하는 것으로, 우리나라 지방세와 관련해 싱크탱크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지방세연구원 및 대구경북의 최고 학술연구기관인 대구경북연구원과 공동으로 개최됐다.

세미나에서는 전국과 지역을 대표하는 대구경북의 지방세 담당 공무원과 지방세 관련 교수, 세무사 및 변호사 등 1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들 연구기관의 우수한 연구과제 발표와 지방세를 담당하고 있는 세무공무원들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과제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는 한국지방세연구원의 구균철 연구위원과 마정화 연구위원이 각각  ‘사업 및 양도소득에 대한 지방소득세 납세지의 합리화 방안’과 ‘지방세외수입 체납징수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으며, 대구경북연구원에서는 홍근석 연구위원과 대구광역시 장상록 사무관이 ‘국세와 지방세의 세목교환’이라는 주제 발표를 했다.


또한 대경지방세포럼에서는 대구시 수성구의 김민수 주무관이 ‘분양권 프리미엄 과세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과제 발표에 이은 토론에는 대구시 세정담당관실의 팀장 및 구·군의 세무과장들이 토론자로 참석해 발표된 연구자료 현장의 적용 가능성 등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을 했다.


정연식 대경지방세포럼 회장은 “이번 세미나는 우리나라 지방세 최고의 연구기관인 한국지방세연구원과 대구경북연구원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학술연구에서도 기관간 소통과 협력으로 더욱 수준 높은 연구 결과물들이 생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경지방세포럼은 대구경북의 지방세 담당공무원과 지역대학의 지방세 관련 교수, 세무사 및 변호사 등 지방세 관련 전문가들이 지방의 과세자주권 확보, 세입확충을 통한 재정 건전화 및 자율성 확대 등을 목표로 지난해 1월 18일 결성한 학술연구 모임으로, 창립 이후 분기별 세미나 개최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지방세 공무원과 관련 전문가들의 과세발표와 토론으로 지방세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를 이어가고 있으며, 타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세미나를 개최해 포럼의 대외적 위상도 높이고 있어 그 결과 대구경북연구원으로부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정책지원포럼 대상 단체로 지정되기도 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