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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 펀더멘털 개선 지연 가능성 높아

정책금리 추가 인하 등 추가 경기부양책 실시 기대감 ‘UP'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중국 추가 부양책 실시와 더불어 경제 펀더멘탈 회복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중국 경제지표 서프라이즈 지수에서도 볼 수 있듯이 동지수가 급격히 추락하면서 잇따른 경기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중국 경제 펀더멘탈 개선이 지연 혹은 경제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4월 중국 수출 지표가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하는 쇼크를 기록한 데 이어 4월 물가지표 역시 실망스러운 수준을 기록했다.


중국 경제의 과잉투자 혹은 디플레이션 압력을 보여주는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4월 전년동월 -4.6%로 시장기대치(-4.5%)를 소폭 하회하면서 38개월째 마이너스 증가율을 유지하고 있다


무엇보다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당분간 큰 폭의 개선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점에서 중국 경제의 펀더멘탈 회복도 더욱 지연될 공산이 높아졌다는 전망이다.
 

10일 밤 전격적으로 금리를 인하한 중국 정부가 13일 4월 경제지표 발표 이후 추가 부양책이 곧바로 실시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중국 정부의 추가 경기부양책 실시 기대감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더 이상 중국 정책 기대감만으로 중국 증시 등이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기는 쉽지 않다”며.“향후 경제 펀더멘탈 개선세가 확인되지 못한다면 정책 기대감은 변동성만을 높일이는 변수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하이투자증권 박상현 Economist는 “국내외적으로 경기 회복 모멘텀이 아직 미약한 상황임을 고려할 때 당분간 글로벌 금리 흐름과 더불어 중국 변수, 즉 추가 부양책 실시 및 경기 개선 여부가 국내 주가의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공산이 높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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