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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가발전위원회 7% 중고속 성장률 낙관

(조세금융신문=송민경 기자) 지난 24일 베이징에서는 중국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기자회견이 있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기자들은 중국의 경제 둔화에 대한 정부의 분석이나 계획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 “1분기 성장률 둔화는 관성에 의한 경제 하락이 아니다. 정부는 올해 7%대의 경제 성장률을 유지시킬 자신이 있다.” 는 경제 성장을 확신하였다.

“현재 중국 경제는 이미 뉴 노멀 시대로 진입했다. 경제 성장 속도의 둔화에는 어느 정도의 타당성이 있으나 관성에 의한 하락은 아니다.” 라고 리양저(李仰哲) 발개위 경제운행조절국 국장이 밝혔다. 올해 1분기 경제 성장율이 7% 이하로 반락하였고 공업생산 증가폭 대폭 감소, 기업 이윤 전년대비 감소, 제조업 투자 및 공업품 수출 성장속도 둔화, 공업품 출고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중국 경제가 어느 정도의 압박에 직면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현실을 인정하면서도 경제 성장의 전환을 확신하고 있었다. 

같이 참석한 충량(叢亮) 발개위 국민경제종합사 부사장도 거시적 경제지표의 반락에 대해 “연도별로 볼 때 반락 폭이 큰 편이긴 하지만 분기별 기복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 2015년 분기별 기복의 폭은 0.2포인트 정도였고, 올해에도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분석 결과를 밝히며 중국 경제 총량이 이미 10만억 달러에 도달하였기에 연강 성장률이 7%의 성장 규모는 5년 전 8,000억 달러로 10% 성장률과 비교 해 볼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 

발개위는 현재 중국의 경제총생산량의 규모에서 지속적인 고속 성장은 당연히 어려운 일이라고 전하며, 사람도 청소년기 10cm 이상의 성장이 가속 될 수 있지만 성인이  될 무렵에는 연 1cm의 성장도 어렵듯이 경제 성장도 내재적 법칙이 작용하는 것으로 해석을 하였다. 

충량(叢亮) 발개위 국민경제종합사 부사장은 “중국은 경제의 안정적 성장에 유리한 제반 조건을 구비하고 있고 많은 정책 수단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중국은 기준금리 인하, 예금지급준비율 인하, 감세, 공과금 부과항목 정비, 투자 촉진, 소비 확대 및 부동산 시장 안정화 방안 등 일련의 미니 경기부양책들을 출범했으며, 7%대의 중고속 경제 성장율을 유지시킬 자신이 있다.”고 중국의 거대 경제 순환을 위한 중고속 성장의 지속을 확신 하였다. 그리고 경제 성장의 안정화 조치 출범에 따라 성장 안정화와 구조적 전환을 위한 균형적인 개혁이 경제에 적용이 되어서 신경제 성장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리양저(李仰哲) 국장은 현재 중국의 경제 성장이 둔화로 마이너스 성장을 우려를 종식하려는 분석을 제시하였다. 

중국은 작년 말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연이은 금리 인하에 따른 경제 위기 설이 흘러나왔으며, 지방자치제들의 국제 경제 도시화를 위한 개혁에도 부동산 경기 침체를 예고하는 분석들로 경제 성장에 대한 긴장감이 이어진 가운데 발개위의 이번 경제 성장 예고 분석은 중앙정부가 경제 성장을 위한 중앙정부가 경제 투자 개입을 하게 되는 것인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출처 / 사진 제공 GBD공공외교문화교류중심] 

리양저국장.jpg 

                                                                                                          기자들에게 경제 분석을 제시하는 리양저(李仰哲)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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