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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코리아, '글로 시리즈2' 세계 최초 공개

맛은 기본 디자인까지 변화…사천 공장서 제조
글로 전용 스틱 '네오' 첫 출시…30일부터 구입 가능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BAT 코리아의 ‘글로 시리즈 2’가 23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공개됐다. 글로 전용 스틱인 ‘네오’도 새롭게 출시해 강화된 맛과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BAT 코리아)는 이날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글로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글로 시리즈 2’ 출시를 발표했다.

 

지난해 8월 처음 한국에 출시한 BAT 코리아의 ‘글로’(glo)는 ‘편의성’과 ‘심플함’을 강점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매튜 쥬애리 BAT 코리아 대표이사는 ”한국 시장은 궐련형 전자담배를 유해성 저감제품으로 인식하고,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며 ”차세대 제품이 한국의 BAT 사천 공장을 통해 탄생되고 있는 만큼 이곳에서 처음으로 ‘글로 2’를 소개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 출시 1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 어느 경쟁사보다 철저하게 과학에 기반을 두고 있음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BAT 그룹 유해성 감소 R&D 총괄을 담당하고 있는 제임스 머피 박사는 ”잠재적 유해성을 감소를 설명하기 위해 증기배출, 노출, 유해성 세 가지 항목으로 나눠 여러 차례 임상실험을 했다“며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제임스 박사는 ”잠재적 유해성을 감소시켰다고 말할 수 있으려면 유해물질 감소는 물론이고 이로 인한 질병 또는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소도 감소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는 고유한 가열방식으로 증기배출에 있어서 돌연변이 유발이 없음을 확인했고, 일반 담배에서 글로로 전환했을 때 벤젠 노출량은 금연 그룹과 동일한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 ”유해성 평가는 장기적인 연구가 필요한 만큼 앞으로 개인과 집단 규모의 연구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기선 BAT 코리아 생산 총괄 전무는 ”2002년 사천에 지은 공장은 BAT 그룹 내 벤치마킹 공장이며, 작년에는 공장 확장과 생산설비를 설치해 아시아 허브 공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만큼 BAT 그룹은 한국을 중요 시장으로 보고 있고, 그룹 내 작년 수출은 2억불 정도이며 사천 공장에서는 현재 300여 명의 유능한 지역인재를 채용해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알퍼 유스 BAT 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는 ”기존의 편리함과 심플함은 살리면서도 차별화 전략으로 6가지 다양한 맛의 글로 전용 스틱 ‘네오’를 새롭게 출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한국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글로 시리즈 2와 네오는 이달 30일부터 글로 플래그십 스토어와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되며, 권장가격은 9만원, 회원 쿠폰 적용가는 6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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