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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메닥스, 기업 공개 박차

2019년 코스닥시장 상장 목표

(조세금융신문=윤봉섭 기자)  암치료 전문기업 다원메닥스가 지난 20일 NH투자증권 대회의실에서 코스닥 상장을 위해 NH투자증권을 대표주관사로, DB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계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으로 기업공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 다원시스의 자회사인 다원메닥스는 수술없이 암을 치료할 수 있는 BNCT 장비 및 신약개발을 위해 2015년에 설립된 의료전문기업으로 붕소중성자포획치료(Boron Neutron Capture Therapy 이하 BNCT)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다원메닥스의 BNCT 사업은 사업초기부터 국내 유수의 다수 연구기관과 병원이 참여하여 개발 및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모기업 다원시스는 가속시스템·핵융합전원장치·전력전자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BNCT 의료용 가속장치 개발에 참여하고 있으며, 정부는 이 과제를 산업핵심기술 개발 사업으로 선정해 2020년까지 5년간 약 10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서민호다원메닥스 사장은 “비임상 단계부터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BNCT사업은 2021년 상용화가 진행될 경우 암으로 고통을 받는 많은 환자들의 생명 연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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