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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선배 국세인 초청 행사 개최


<선배 국세인 초청행사를 마치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 사진=국세청 제공>

♦선배들의 경륜과 후배들의 열정 모으는 국세인들의 소통의 場 마련

국세청은 지난 3월 3일 제48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국세행정 발전을 위한 선배 국세인 초청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재직 당시 주요 고위직뿐만 아니라 여성 관리자 시대를 선도해 온 서장급 여성 간부, 퇴직 후 세무법인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실무전문가, 세무사회 간부 및 국세동우회 회원 등 퇴직 후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선배 국세인 120여명이 참석했다.

현직에서는 김덕중 국세청장을 비롯해 차장, 서울․중부지방국세청장, 본청 국장 등 현직 국세청 고위 간부 31명이 참석하여 국세 행정 관련 다양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선배 국세인들은 국세행정의 주요 발자취를 담은 동영상을 시청하고, 올해 국세행정 운영방향, 세종시 신청사‧제주도 교육원 이전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듣고, 조세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역외탈세 등 지하경제의 양성화는 국세청 본연의 업무로서 엄정하게 추진하되, 어려운 경제상황 등을 고려하여 서민과 중소기업들이 불안해하거나 정상적 기업활동이 위축되는 일이 절대 없도록 역지사지의 자세로 신중하게 세정을 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정한 국세행정 펼치겠다" 다짐

이날 행사를 주재한 김덕중 국세청장은, 48년 국세청 역사 속에서 선배님들의 흘린 땀과 열정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며, 선배님들의 조언을 되새겨 국세행정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을 다짐했다.

특히, 지난해 세정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여론, 녹록치 않은 세입 여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실천 등 주요 현안과제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선배님들의 경륜과 2만여 국세공무원의 열정을 융합시킨 집합지성의 힘을 토대로 국민으로부터 진정으로 신뢰받는 공정한 국세행정을 펼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세청은 선배 국세인이 방명록에 남긴 ‘국세행정에 대한 조언’들을 모아 관리자들이 공유하고 기록물로도 보존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이번 행사를 계기로 현장과의 실질적이고 발전적인 소통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경제 활성화를 적극 뒷받침하면서 국가재정 수입의 안정적 조달, 시대와 국민이 바라는 조직문화의 변화 추진 등 국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세정을 펼쳐 나갈 것을 다짐하는 훈훈한 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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