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소식지
-
SPC 던킨, 간편·시원하게 즐기는 빙수 ‘모찌 쿨라타’ 3종 출시2024.04.15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부쩍 포근해진 봄 날씨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4월 이달의 음료로 빙수 ‘모찌 쿨라타’ 3종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밀크빙수 모찌 쿨라타’, ‘녹차빙수 모찌 쿨라타’, ‘인절미빙수 모찌 쿨라타’ 총 3종으로, 혼자서도 가볍게 빙수를 즐기고자 하는 혼빙족 트렌드에 맞춰 컵빙수를 던킨의 쿨라타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 3종 중 ‘밀크빙수 모찌 쿨라타’는 고소하고 부드러운 우유의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녹차빙수 모찌 쿨라타’는 제주산 녹차를 활용해 깊고 진한 녹차의 맛을 그대로 살렸다. 또한 ‘인절미빙수 모찌 쿨라타’는 한국 전통 재료인 인절미를 활용해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신규 쿨라타 3종 모두에는 옛날 빙수를 떠올리게 하는 팥앙금과 인절미 빙수 떡을 토핑해 쫀득한 식감과 함께 든든함까지 챙겼다. 비알코리아 던킨 관계자는 “작년 첫선을 보인 빙수 콘셉트의 쿨라타가 큰 호응을 얻어 올봄에는 기존 제품보다 식감적으로 업그레이드된 빙수 ‘모찌 쿨라타’를 출시하게 됐다”라며 “성큼 다가온 봄 날씨와 함께 간편하고 시원하게 마시기 좋은 빙수 ‘모찌 쿨라타’
-
조달청, 6월 14일까지 25조원 규모 국가물품 온라인 감사2024.04.15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조달청은 오는 5월 1일부터 6월 14일까지 국가기관 물품을 물품관리시스템으로 점검하는 온라인 감사를 벌일 계획이며 대상은 58개 중앙 관서·1천926개 기관으로, 25조원 규모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국가 물품의 취득에서 처분까지 상시 관리체계를 갖춘 물품관리시스템을 활용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 절감 효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점검하기 위해 실시된다. 온라인 감사와 별도로 최근 2년 연속 물품관리 종합평가에서 부진한 기관에 대해 물품관리 실태를 직접 현장에서 확인·점검할 예정이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정부 물품 보유 규모가 매년 증가하고 다양해짐에 따라 시스템을 더 고도화해 각 기관이 자율적·능동적으로 물품을 관리할 수 있게 안정적인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동아제약, 편두통 완화 의료기기 ‘솔루메디-M’ 출시2024.04.15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편두통 완화를 위한 셀프 메디컬 케어 디바이스 ‘솔루메디-M’을 16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솔루메디-M은 이마에 붙여 사용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이마 주변에 위치한 삼차신경에 미세전류를 자극함으로써 신경조절작용을 일으켜 편두통 완화 및 발병빈도를 감소해준다. 편두통 증상을 완화해 주는 급성 모드, 발병 빈도를 줄여주는 예방 모드 두 가지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솔루메디-M은 현재 미국 FDA, 유럽 CE의 의료기기 인증 및 국제 표준인 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ISO13485를 획득했다. 지난해 동아제약은 전자약 연구개발 전문 기업 ‘뉴아인’과 편두통 완화 의료기기 국내 독점 판매 공급계약을 맺어 국내 판매를 담당하고, 뉴아인은 제품 생산 및 제품 A/S 등을 담당하기로 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편두통 약물 치료가 어려우신 분, 편두통의 통증 완화와 예방이 필요하신 분들께 솔루메디-M이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좋은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동아제약, "‘오쏘몰’ 멀티비타민 부문 국내 판매 1위 등극"2024.04.15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이 자사 프리미엄 비타민 오쏘몰이 지난해 국내 멀티비타민 부문 판매 1위에 등극했다고 15일 밝혔다. 글로벌 리서치 기업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오쏘몰은 지난해 멀티비타민 부문 전 유통채널 소매 판매액 기준 가장 많은 매출을 올렸다. 멀티비타민은 비타민과 미네랄을 조합한 제품으로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거나 일반적인 식단 이상의 영양소를 보충하기 위해 섭취한다. 오쏘몰은 말본, 테일러메이드, 해리스트위드 등 브랜드 콜라보 활동을 통해 프리미엄 비타민 브랜드 이미지를 고취시켰다. 또한 시즌별 패키지 다변화를 통한 선물 가치 강화, 백화점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통해 고객과의 온/오프라인 브랜드 경험을 강화했다. 오쏘몰은 차별화된 마케팅을 바탕으로 주요 유통채널인 카카오톡 선물하기, 올리브영에서 오랜 기간 상위 랭킹을 유지했다. 작년에는 ‘오쏘몰 이뮨’ 단일 품목만으로 1천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독보적인 NO.1 브랜드로 입지를 다졌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멀티비타민 부문 매출 1위는 오쏘몰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일궈낸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오쏘몰은 제품력과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이중
-
테스, 최근 5거래일 거래량 최고치 돌파... 주가 +10.0% ↑2024.04.15
반도체 전공정 장비 및 태양전지 장비 생산업체인 테스[095610]는 15일 오후 1시 46분 현재 전날보다 10.0% 오른 2만 6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306.2%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테스의 2023년 매출액은 1469억으로 전년대비 -59.0%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59억으로 적자전환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하위 3%, 하위 19%에 해당된다. [그래프]테스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가 주춤함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감소하고 있다. 테스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7억원으로 2022년 75억원보다 -68억원(-90.7%)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30.4%를 기록했다. 테스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7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표]테스 법인세 납부 추이
-
이복현 “생산성 감소하고 고령화 진행…자본시장 제 역할해야”2024.04.15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산업 생산성 감소와 고령화로 실물경제와 부동산 시장 등이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자본시장이 국가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제 역할을 할 때라고 강조했다. 15일 이 원장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상의 금융산업위원회에서 ‘자본시장 대전환과 우리 기업‧자본시장의 도약을 향한 발걸음’이라는 주제로 초청강연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먼저 이 원장은 “우리나라 산업 전반의 생산성이 감소되고 인구구조가 고령화되고 있다. 이제는 자본시장이 국가 경제 활력 회복에 역할을 해야 할 때”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원장은 자본시장 선순환 구조를 강조했다. 기업은 국민이 참여하는 자본시장에서 자금을 원활히 조달해 성장하고 국민은 이 과정에서 주가 상승, 배당 등으로 성과를 내 재투자하는 구조가 활성화돼야 한다는 의미다. 이어 이 원장은 우리나라 자본시장에 대한 평가가 대체로 높지 않다고 지적하며, 기업과 정부가 함께 기업 가치를 높이고 자본시장에 대한 국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금융당국은 3가지 지향점을 가지고, 정책을 추진해 왔다고도 언급했다. 이 원
-
현우산업, 주가와 거래량 동반 상승... 주가 +7.29% ↑2024.04.15
산업용 PCB 제조업체인 현우산업[092300]은 15일 오후 12시 42분 현재 전날보다 7.29% 오른 4045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현우산업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우산업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3.1% 늘어난 2373억원이고, 영업이익 또한 전년대비 67.0% 늘어난 139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28%, 상위 19%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증가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 그 증가폭이 다소 감소하고 있다. [그래프]현우산업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늘어나고 있다. 현우산업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21억원으로 2022년 16억원보다 5억원(31.2%)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6.9%를 기록했다. 현우산업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16억원, 16억원, 21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표]현우산업 법인세 납
-
우리금융, 인재육성 프로그램 출범…“계층 간 교육격차 해소”2024.04.15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지난 13일 ‘2024년 우리미래 서울러너(우리러너)’ 출범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우리러너는 우리금융이 서울특별시, 아이들과미래재단 등과 함께 인재 육성 목적으로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민관협력 계층 간 교육격차 해소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우리금융과 아이들과미래재단은 서울시가 진행하는 비대면 교육콘텐츠 지원 사업인 ‘서울런’에 참여하는 고등학교 1학년 과정 청소년을 별도 선정해 1:1 맞춤형 멘토링을 지원한다. 앞서 우리금융은 지난 2월 말부터 한 달 동안 우리러너를 모집하며 중학교 3학년 2학기 성적, 참여의지, 진로계획, 자기성취경험, 자기관리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학습 의지가 강하고 목표의식이 뚜렷한 청소년 90명을 첫 수혜자로 선발했다. 앞으로 1년 동안 우리러너들은 다양한 심층 학습 지원을 받게 된다. 먼저 국내 우수대학과 연계해 2주 동안 진행하는 여름방학 진로캠프는 우리러너들에게 인문사회·창의과학·진로적성 분야의 교육과 체험을 제공한다. 겨울방학 집중학습캠프는 한 달 동안 기숙 형태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우리러너들은 학습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에서 과목별
-
'중동사태 악화'로 유류세 인하 6월말까지 연장 추진2024.04.15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이달 말 종료예정인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가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등 '중동사태'가 악화되면서 6월말까지 기한을 더 연장한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민생의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현재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CNG 유가연동보조금을 6월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는 이로써 9번째 연장 조치를 맞게 됐다. 이란과 이스라엘 공격으로 인한 중동사태 악화로 이어진 탓이다. 2022년 7월 37%까지 낮아졌던 세율은 지난해 1월 휘발유에 대해서는 25%로 일부 환원됐다. 현재 휘발유 유류세는 리터(ℓ)당 615원이다. 탄력세율 적용 전(820원)과 비교하면 리터당 205원(25%) 낮아진 가격이다. 경유와 LPG 부탄에 대해서는 37% 인하율을 유지한다. 각각 ℓ당 212원, 73원 낮은 가격이다. 지난 14일 기준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1687원, 경유는 1558원 선을 기록 중이다. 정부는 유류세 탄력세율 인하 조치를 6월 말까지 연장하는 내용의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 및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17일부터 18일
-
바이오에프디엔씨, 주가 +6.55% 상승 중... 거래량 급증2024.04.15
식물세포 플랫폼 기술기업인 바이오에프디엔씨[251120]는 15일 오후 12시 7분 현재 전일 거래량의 322.7% 수준으로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며, 전날보다 6.55% 오른 1만 3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오에프디엔씨는 2023년 매출액 156억원과 영업이익 5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1.7%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3.1%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하위 47%, 상위 39%에 해당된다. [그래프]바이오에프디엔씨 연간 실적 추이 바이오에프디엔씨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6억원으로 2022년 11억원보다 5억원(45.5%)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2.2%를 기록했다. 바이오에프디엔씨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4억원, 11억원, 16억원으로 매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표]바이오에프디엔씨 법인세 납부 추이
-
[인사] 국토교통부 국장급 전보2024.04.15
◇ 일시 : 2024년 4월 15일 ◇ 국장급 전보 ▲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 이동민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B국민은행, 홍콩ELS 사태 경각심…소비자보호 강화2024.04.15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국민은행이 올해 발생한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및 금융사고 관련 고객 신뢰 회복과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에 돌입한다. 15일 국민은행은 컨트롤 타워인 비대위를 중심으로 고객 신뢰 회복과 내부통제 실효성 강화 등의 핵심 과제를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비대위는 고객 문제 해결, 니즈 충족에 중점을 둔 성과지표인 CPI(Customer Performance Indicator)를 도입할 방침이다. 고객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신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민은행은 내부통제 실효성 강화 차원에서 인공지능(AI)을 적용한 ‘내부통제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운영하고 대출 적정성 점검 프로세스 내 ‘공공마이데이터’등을 활용할 예정이다. 내부 윤리의식을 높이기 위해 임직원 전체 대상 금융윤리 교육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이재근 국민은행장은 전 임직원에게 “금융사고는 기본과 원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씨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라며 “모든 임직원이 경각심과 위기감을 갖고 금융윤리 실천과 사고예방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확고하게 다짐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이날부터 홍콩H지
-
지난달 수출 전년 동월 比 3.1%증가…'6개월 연속 흑자'2024.04.15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지난달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3.1% 증가한 566억달러로 6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반도체가 5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보였으나 승용차는 2개월 연속 부진을 면치 못했다. 관세청은 15일 '3월 수출입현황' 확정치를 발표하고 수입은 12.3%감소한 523억달러로 무역수지는 43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주요 수출품목 중에 반도체(전년동월대비 증감율 34.5%), 석유제품(3.3%), 선박(107.2%), 가전제품(14.3%)등은 증가한 반면 승용차(-5.7%), 무선통신기기(-2.6%)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 주요 수출대상국 중에 미국(전년동월대비 증감률 11.6%), 중국(0.4%)ㆍ베트남(4.4%)ㆍ대만(20.0%)ㆍ싱가포르(16.8%) 등은 증가했고, 유럽연합(-6.7%)ㆍ일본(-12.0%)ㆍ중동(-15.2%) 등은 감소했다. 수출 중량은 전월 감소(-2.9%)에서 7.1%로 증가 전환됐다. 지난달 수입은 지난해 동월 대비 석유제품이 13.1% 증가했으며 메모리 반도체(39.2%)․가전제품(2.5%) 등은 증가했고, 원유(-12.8%)․기계류(-6.5%)․의류(-9.2%) 등은 감소했다.
-
[詩가 있는 아침] 절필(絶筆)하지 못하고2024.04.15
절필(絶筆)하지 못하고 / 홍은자 먼지 같은 한나절이다. 눈을 감으면 시구가 풀풀 날아오르다가 자판에 앉으면 하얗게 부서지며 흩어져 간다. 이도 저도 뭣하나 제대로 이루지도 못하면서 스스로 쫓기고 있는 형국이다. 사랑이란 감정을 느끼던 시절은 글귀도 매끄럽고 달콤 쌉싸름했었다. 시어가 입안 가득 굴러다니며 침전물을 만들고 진한 향기는 행복한 기억들에 촉수를 세워 무지갯빛 시간은 화살촉 같기만 했었다. 현실은 오래 머물 줄을 모른다. 시계도 지쳤는지 한곳만 응시하고 있고 웃을 일은 찰나, 꼬리 끝으론 고독이 달려온다. 칼칼한 내 언어들에 날개 달아 줄 수 있는 검은 베일, 달달한 불륜의 초콜릿이 그립다. [시인] 홍은자 경기도 평택시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부문 등단 대한문인협회 정회원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詩 감상] 박영애 시인 詩 한 편을 통해 누군가에게는 행복이 되고 위로가 되고 또한 희망이 된다. 연두 새싹이 새록새록 솟는 봄날에 삶이 녹아 있는 시 한 편과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며 옛 추억을 돌아보는 시간이 기쁨이다. 가끔 불어오는 봄바람이 정겹다. [시인/낭송가] 박영애 충북 보은군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
[신간소개] 김홍규 세무사, 생애 첫 ‘준마잡문’ 출간2024.04.15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세무법인 중추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김홍규 세무사가 생애 첫 서적인 '준마잡문'을 출간했다. ‘준마잡문’은 인생의 중반을 넘긴 한 개인의 구체적인 삶의 경험을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는데, 평소 순수학문과 비판을 강구하며 짬짬이 철학공부에도 관심을 갖고 있던 저자가 평소 글쓰기를 갈구하면서 지내오다가 자유로운 형식의 글로 한 권의 책을 출간한 것. 이 책은 길들여지지 않은 야생마처럼 형식과 정형을 갖주지 않았다. 그러나 다독과 명상탐구로 잘 읽히는 책을 만들기 위해 부단한 정성을 담아내고 있다 준마잡문은 ▲1부 우주와 인간 ▲2부 철학과 과학지식 ▲3부 정치, 사회, 윤리, 예술 ▲4부 준마잡문 ▲5부 부록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커버스토리에서 저자는 ‘준마잡문’은 넓은 땅 속 하나의 실뿌리와 같고, 우리 몸의 혈관 속에 자리잡은 실핏줄처럼 미미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형적인 문학 장르인 시, 소설, 수필도 아닌 형식을 갖추지 않은 자유로운 독백이다. 굳이 따지자면 정밀한 과학지식과 불투명한 철학의 강 그 사이의 영역이며 무질서한 상상력의 독백”이라고 전하고 있다. 다시말해 원초적이고 야생적이며 '탈 영토' 적이다. 그것은
-
삼성전자, ‘밀라노 디자인위크·유로쿠치나’서 혁신 가전 공개2024.04.15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최대 디자인‧가구 박람회에 참석해 신규 디자인 및 기술력 등을 선보인다. 15일 삼성전자는 오는 16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밀라노 디자인위크·유로쿠치나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밀라노 디자인위크’는 전세계 230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최대의 디자인·가구 박람회다. ‘유로쿠치나’는 격년마다 디자인위크와 함께 열리는 주방 가전·가구 전시회로 주방 관련 최신 트렌드 및 기술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국제 행사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번 ‘유로쿠치나’에서 지난 행사때보다 확대한 약 964㎡(약 292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비스포크(BESPOKE) AI’ 가전 라인업과 유럽 시장을 겨냥한 빌트인 패키지 등을 다양하게 전시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가전이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안에서 정교하고 매끄럽게 연결되면서 사용자들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해주는 시나리오를 중점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용자 수고를 최소화해 스마트싱스에 쉽게 연결하는 ‘캄 온보딩(Calm Onb
-
한국가구, 주가 +5.62% 상승 중... 최근 5거래일 최고 거래량 돌파2024.04.15
가정, 사무용 가구 등의 제조 및 수입 판매업체인 한국가구[004590]는 15일 오전 11시 12분 현재 전날보다 5.62% 오른 4415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한국가구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가구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0% 늘어난 1030억원이고,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5.3% 줄어든 124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47%, 하위 50%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 그 증가폭이 다소 감소하고 있다. [그래프]한국가구 연간 실적 추이 한국가구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29억원으로 2022년 31억원보다 -2억원(-6.5%)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0.9%를 기록했다. 한국가구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60억원, 31억원, 29억원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표]한국가구 법인세 납부 추이
-
[조세금융만평] 총선 파장 어디까지 번지나…'의료·부동산·금융' 시선집중2024.04.15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우리바이오, 주가와 거래량 동반 상승... 주가 +5.95% ↑2024.04.15
FPCB 부품 및 LED 모듈 제조업체인 우리바이오[082850]는 15일 오전 11시 6분 현재 전날보다 5.95% 오른 2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우리바이오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바이오의 2023년 매출액은 1조 2639억으로 전년대비 -6.7% 하락했고, 영업이익 역시 260억으로 전년대비 -24.4%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하위 38%, 하위 46%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3년 연속 하락하고 있으나 그 하락폭은 줄어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래프]우리바이오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가 주춤함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감소하고 있다. 우리바이오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28억원으로 2022년 69억원보다 -41억원(-59.4%)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2.9%를 기록했다. 우리바이오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28억원으로 감소했다. [표]우리바이오 법인세 납부
-
[인사] 세이프타임즈2024.04.15
◇ 일시 : 2024년 4월 15일 ▲ 논설위원 겸 경제‧금융연구소장(경영학박사) 안경희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감사인연합회 “주기적 지정제 없는 기업 밸류업은 본말전도”2024.04.15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명분으로 감사인 주기적 지정제 축소를 검토하는 것과 관련 본말전도가 우려된다는 전문가 집단의 우려가 제기됐다. 김광윤 한국감사인연합회 회장(아주대 명예교수)이 최근 ‘기업의 밸류업을 위해서라도 주기적 지정제를 고수해야 한다’라는 성명서를 내고 지배구조의 개선과 회계투명성 향상 중 어느 하나를 취하기 위해 다른 하나를 희생시킨다면 진정 기업의 밸류업을 극대화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 두 가지는 대체관계가 아니라 보완관계라는 사실을 재인식하고 모두를 조화롭게 추구하여 서로의 상승작용을 이끌어내는 것이 최선의 방법임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정규모 이상 기업은 외부감사인으로부터 회계장부를 부풀리거나 축소했는지 감사(監査)를 받는다. 그러나 국내기업 경영진들은 외부감사인을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을 이용해 기업 입맛에만 맞는 감사를 하도록 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대우조선해양 등 끊임없이 발생하는 대형 회계조작범죄가 그 사례다. 이러한 회계조작 범죄의 횡행은 한국기업의 대외신인도를 심각하게 낮추어 해외투자자가 한국을 꺼리게 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인이 된다. 과거 국회는 이를 막기
-
신스틸, 전일 대비 거래량 3배 이상 급증... 주가 +6.32% ↑2024.04.15
가전, 자동차 분야의 철강 제조 및 유통 기업인 신스틸[162300]은 15일 오전 10시 32분 현재 전날보다 6.32% 오른 3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이 전일 대비 214.9% 급증하면서 주가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신스틸은 2023년 매출액 3238억원과 영업이익 13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15.0%, 영업이익은 -17.8% 각각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하위 27%, 하위 49%에 해당된다. [그래프]신스틸 연간 실적 추이 신스틸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25억원으로 2022년 28억원보다 -3억원(-10.7%) 감소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8.1%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20% 이상을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신스틸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47억원, 28억원, 25억원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표]신스틸 법인세 납부 추이
-
[부고] 김태섭(김태섭 세무회계사무소 대표세무사)씨 부친상2024.04.15
▲ 고인 : 김영수 씨 ▲ 별세 : 2024년 4월 14일 ▲ 빈소 : 인천적십자병원 장례식장 101 VIP실 (1층) ▲ 발인 : 2024년 4월 16일 ▲ 전화 : 070-4186-677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회계기준원, 주요국 지속가능성 공시 및 기준제정 동향 공유2024.04.15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한국회계기준원이 국내 이해관계자들의 글로벌 지속가능성 동향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국제정합성을 갖춘 국내기준 개발시 참고할 수 있도록 주요국들의 지속가능성 공시제도와 기준제정 동향을 요약한 보고서를 내놨다. 기준원에 따르면 지속가능한 경제성장과 발전을 촉진하고 글로벌 자본시장에 비교 가능한 정보 제공을 위해 유럽연합(EU), 미국, 일본 등을 포함한 전 세계 주요국들은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을 제정하고 있으며, 관련 공시제도 수립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국내 기업들이 주요국의 공시의무를 올바르게 준수해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지속가능성 경쟁력을 유지하고 강화하기 위해서는 국제동향에 대한 명확한 정보가 필요하다. 또한, 국내 기업들의 이중보고 부담을 감소시키기 위한 국제적으로 상호 운용 가능한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개발을 위해 주요국의 공시제도와 기준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주요국 지속가능성 공시제도 동향에 따르면 EU의 경우, 이미 의무공시를 위한 법안(CSRD)이 발효(‘23.1월) 됐으며, 미국은 SEC 공시 규칙으로 규정화하는 절차를 진행(’24.3.6일 SEC 승인)중이다. 그 외 일본(금융청), 영국(산업통상부),
-
LG화학, '사업 재편' 가속화…첨단소재사업본부 희망퇴직 실시2024.04.15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LG화학이 첨단소재사업본부 직원들을 상대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최근 LG화학 및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LG화학은 첨단소재사업본부에 속한 근속 5년 이상 생산기술직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특별 희망퇴직 신청서를 접수받는다. 희망퇴직을 원하는 휴직자도 신청 가능하다. 다만 정년퇴직까지 남은 기간이 1년 미만인 직원은 희망퇴직 접수 대상에서 제외된다. 근속연수 5∼10년차 미만 희망퇴직자에게는 퇴직일 기준 기본급 30개월치가, 10년차 이상인 직원에게는 60개월치의 위로금이 각각 책정됐다. 희망퇴직자에 대한 학자금은 자녀 수 제한 없이 퇴직자 1인당 중학교 300만원, 고등학교 700만원, 대학교는 4학기 범위에서 학기당 400만원이 지급된다. LG화학은 오는 5월 중 희망퇴직원을 제출한 직원들에 대해 심사를 진행해 퇴직 발령을 내릴 예정이다. 이번 희망퇴직은 첨단소재사업본부 사업 중 수익성이 낮아졌다고 평가된 IT(정보기술)소재 부문 매각과 관련한 인원 조정 조치인 것으로 풀이된다. LG화학은 앞서 작년 9월 사업본부 산하 IT소재사업부가 담당하던 IT 필름(편광판‧편광판 소재) 사업을 1조1000억원 가량에 중국